za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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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크면 뭐하누? 서지가 않는데....'

섹스에 있어 남자의 성기는 단순한 신체부위가 아닌 남자에게는 자신감을, 여자에게는 성적 환상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남성들은 포르노의 남자 배우의 성기에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고, 목욕탕에서 슬금슬금 다른 이의 성기와 자신을 비교하며 희비를 교차하기도 한다.
여성들은 크기가 주는 시각적인 효과 때문인지, 얼마간 경험이있는 여성이라면 우람한 남성과의 조우를 상상하기도 한다.


크기에 집착하는 것은 불필요한 망상에 불과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성교시 실제 만족감을 좌우하는 것은 분위기나 지속력이지, 크기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남녀의 오르가즘을 좌우하는 것은 크기보다는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성기의 경도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문가들도 남성의 성기가 5센티미터만 넘으면 성교하고 임신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한다. 물론 아주 작아서 열등감에 성교를 못할 정도라면 확장 수술이 필요하겠지만, 여기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괜히 크기에만 집착하는 남성들이라면 일찌감치 크기보다는 육봉의 단단함을 단련하는 데 좀 신경을 쓰라고 권유하고 싶다.


이것은 여성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한 가장 우선시 되는 부분이다. 서양인들의 경우 크기는 큰데 경도가 문제고 동양인들은 크기보다는 경도가 장점이라는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점점 경도에 불안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 특히 서양인들의 경우 너무 커서 경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지만, 우리나라 남성들은 단단함의 지속성이 문제가 된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이 오르가슴에 이르는 평균 소요 시간은 8분이라고 한다. 삽입 후 적어도 8분은 움직여줘야 여성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8분을 못 넘기지 못하고 제풀에 꺾이고 마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발기부전은 병원에 가는 것이 상책으로 크기보다는 단단함을 오래 보전시키는 것에 힘을 쓰는 것이 행복한 섹스를 위한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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