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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7일 토요일

고요한 밤, 신음 소리의 유형

모두가 잠들은 고요한 밤. 주위는 쥐 죽은 듯이 고요하다. 드디어 때가 온 것이다.
오늘을 위해 아껴두었던 에로비디오 한편. 비디오에 넣는 순간 , 벌써부터 불끈불끈 신호(?)가 온다.
숨 한번 크게 내쉬고 플레이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화면은 선명한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이럴 수가..솔직히 색(色)소리 없는 에로비디오는 앙꼬 없는 찐빵이요,단무지 없는 김밥이요,오아시스 없는 사막 아닌가? 사랑하는 상대와 섹스를 하면서 나눌수있는 최고의 섹시한 대사는 뭘까?
이를테면‘자기, 힘 좋다’혹은‘오늘 끝내 줬어'같은 말들이 그것. 그러나 그것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 있다.
바로 끈적끈적 이어지는 그녀의 색(色)소리.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정력제도 이보다 짜릿할 순 없다.
그러나 색소리라고 다 같은 색(色)소리는 아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다 저마다의 특색이 있다. 아무리 들어봐도 잘 모르겠다는 분은 귀지 청소를 열심히 하는 게 어떨까? 그래도 모르겠다면 눈 비비고 이곳을 뚫어지게 봐 주시길..
 
 


1. 신음형 색(色)소리 입을 크게 벌리지 않고, 때론 아예 다문 채 내는 신음소리를 말한다.
눈을 반쯤 감고 음미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그렇게 은근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섹스 도중 그때그때 자신의 느낌을 넘치지 않게, 차분하면서도 타이밍에 맞게 표현할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는 에로비디오의 여배우들과는 정반대 스타일이다.
요염한 자객처럼 안으로 숨어들 듯 내뱉는 이 소리는, 듣는 상대로 하여금 정반대의 격정을 유발할 정도로 유혹적이다. 물론 억지로 연출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고 단순히 테크닉을 위해 암기할 거라면,애시당초 포기하는 게 좋다.
웃음을 터뜨리거나 길을 걸을 때, 그런 사소한 제스처에도 자신만의 분위기를 가지고 가듯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야 하는 게 중요하다.그것도 나만이 낼 수 있는 분위기를 한껏 담아서.
이처럼 색소리를 마구 남발하는 것보단 오히려 절제하는 게 상대를 더욱 더 뿅가게 한다. 넘치지 않고 약간 모자란 만큼만 드러내는 그 묘한 포만감.…이건 굉장히 군침 도는 에피타이저 같은 것 아닐까?
 
 


2. 눈싸움형 색(色)소리 두 번째는 바로 ?눈싸움형? 신음소리.
입 대신 눈으로 내는 신음소리라고 보면 된다.이건 상당히 고난이도의 기술이다.
둘 만의 섹스에 이미 익숙해진 어떤 커플들은,섹스 도중에도 절대 상대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서로의 얼굴을 오래도록 쳐다본다고 한다. 물론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그런 포즈로 절정에 이르기까지 낱낱이 서로의 느낌을 훑고 그것을 자신의 느낌으로 만드는 것. 요령을 알려드리면 이렇다. 먼저 입술을 꼭 다문 채로 상대의 얼굴을 바라보자.
서서히 고조되는 상대의 오르가즘을 감상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느낌이 상승해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그러려면 자꾸 흔들리는 초점을 추스르며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땀에 젖은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한 사람이 호흡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보일 정도로 분위기를 끌고 가자. 그럼 상대는 점차 초점을 잃고 나른해지면서 결국 어쩔 수 없는 한숨을 내뱉고 만다.
'아아,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이런 만족스런 탄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만 해도 상당히 도발적이네요 ^^;;)
 
 


3. 책읽기형 색(色)소리마지막으로 하나 더. 이른바 ?책읽기형? 신음소리.
이것이야말로 상대를 더욱 더 흥분하게 만들 테니 두고 보라.당신은 그녀의 위에 올라타고 앉아 천천히 리듬감을 타기 시작한다.
그리고 절정에 오르기 시작할 즈음 차분하고 평정한 목소리로 말을 걸기 시작하는 거다.
이를테면, 이런 사소하고 일상적인 걸로. '어제, 갑자기 여행가는 걸 상상했어.? 그녀 역시 흥분을 천천히 가라앉히려 애쓰며, 당신의 허리를 지긋이 움켜쥔 채 대답한다..그으래? 어디로? 누구와?'당신의 목소리는 조금씩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끊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흔들림 없는 목소리의 톤은 여전하고.
어...그야..당연히...당신과 함께 가는 거지...음….거긴 어디냐면...'마치 조용히 책을 읽어 주듯 이어지던 목소리가 흐려지는 순간,  그녀도 흠뻑 젖은 표정으로 당신의 말을 이어 갈 것이다.'
당신과 함께.....거기 있는 장면을 상상하니... 나도.....기분이 상쾌해져..... .아… 그나저나 벌써부터 땀이 나다니....후움...? 밖에서 혹 누가 이를 엿듣기라도 했다면,마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편안하게 앉아 나즈막하게 나누는 대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듯.
변치 않는 목소리의 와중에 두 사람은 서로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며 느낌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섹스에 있어 소리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다.못믿겠다면 당장 실험해 봐도 좋다
지금 비디오 가게에 들러 에로비디오를 하나 빌려 오라. 그리곤 느긋하게 감상하는 거다.
(요즘은 TV 채널만 돌리면 미드나잇.허니.비키등 에로 채널이 다양하죠?)
단 소리는 100% 줄여놓고... 어떤가? 아랫도리가 묵직해 옵니까?
에이~~십중팔구는 별 느낌 없을 것이다.
그게 바로 색소리의 위력이다. 이만하면 오묘하고 새끈한 색(色)소리의 위력을 아셨겠지.
자, 그럼 득음의 경지에 이를 때까지 오늘부터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
 
 
 

2012년 4월 1일 일요일

포르노에선 모든 꿈이 이루어진다.

포르노가 재미있느냐 재미없느냐는 노골적인 성 표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포르노의 재미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성 취향과 성적 상상력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잔혹한 변태계열의 포르노를 선호하지 않는 이상 포르노는 대부분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다.

포르노의 초보들은 대개 여배우의 미모에 집착을 한다. 하지만 이런 감정 역시 상대적으로 아름다운 여성을 성적으로 정복하고 싶다는 평범한 남성의 욕망에 지나지 않는다. 포르노에 좀 더 빠져들고 보면 포르노에 등장하는 성행위가 점점 하나씩 명료하게 다가온다.

예를 들면 사정하는 순간의 체위가 후배위가 유난히 좋다던지, 오랄섹스 장면에 더 감정이 격해진다든지 하는 것이다. 이런 감정들은 무의식적으로 느껴지지만 곧 어렵지 않게 스스로 깨닫게 된다. 포르노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 역시 개인의 성적 상상력 때문이다.



음악, 영화, 소설 등 모든 창작물은 대중에게 간접경험이라는 오묘한 느낌을 선사한다. 포르노 역시 이 테두리를 벗어나진 않는다. 과장된 성행위가 수시로 등장하는 것이 포르노지만 너무 현실을 벗어나 있다면 외면 받기 십상이다.

최근엔 아예 꿈에서나 볼법한 환상적인 배경의 포르노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대중적인 포르노는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주인공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터넷 서핑 중 발견한 일본 AV ''미용사와 하다''의 경우는 극적인 리얼리티를 가진 작품이다.
아마도 AV리뷰를 누군가 블로그에 올린 모양인데 포르노 한편의 스토리가 선명한 사진과 함께 시간 순으로 잘 정리돼 있다.
미용실은 한국에서도 여성들의 공간이다. 남성 손님들이 드나드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는 세상이 됐지만 여전히 그곳의 주인공들은 여성이다. 아름다운 미용사에게 머리를 자르러 가는 길은 일상에서도 행복한 일일 수밖에 없다. 더구나 가만히 앉아서 그녀의 손길을 느낀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미용실은 에로틱한 공간이다. 왜냐면 거울을 통해 미용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몰래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용사와 하다’는 남성들의 이런 평범한 감정을 이야기의 축으로 삼고 있다. 미니스커트 차림의 미용사에게 머리를 내맡긴 남자. 브라우스 속으로 드러나는 풍만한 가슴을 가진 미용사와 남자손님의 분위기는 처음으로 미묘하다. 여느 포르노가 그렇듯 섹스장면이 등장하려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급기야 머리를 감기는 순간 미용사와 남자손님은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며 서로를 유혹한다. 미용사는 끝내 브래지어를 드러내며 미용의자에 앉아 다리를 추켜 올린다. 이제부터는 한국의 닳고닳은 에로영화와 전개순서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모자이크 처리는 했지만 음모가 드러나고 실제 성행위가 이루진다는 것뿐이다.
미용사가 욕정에 몸부림치고 남자는 욕망을 풀기 위해 몸을 섞는다. ‘그 미용실엔 왜 다른 손님도 없을까’라는 생각 따위는 하지도 말자. 왜냐면 우리가 기대할 것은 이 포르노 한편을 통해 미용사와의 섹스라는 상상을 간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말한다. ‘에이! 세상에 저런 일이 어딨어?’ 영화는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만을 소재로 하진 않는다. 더구나 영화가 세상을 똑같이 재연한다면 누가 영화를 보겠는가. 포르노 역시 영화임으로 자꾸 피곤하게 따지면서 보면 안된다.





2012년 2월 26일 일요일

일본AV퀸, 누드 극장판 한국 상륙 확정~

일본의 국민적 AV배우인 미히로의 자서전 의 극장판 영화가 한국개봉을 확정지었다.
'누드(nude)'(수입/배급: 도키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개봉을 오는 2012년 3월22일로 확정지으며 본포스터를 공개한다.
 
일본AV업계 최고의 퀸인 미히로, 그녀인생에서의 인기절정의 순간인 2010년 6월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 이어 그녀가 걸어온 길에 대해 가감없는 내용으로 그녀의 진실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의 원작인 “누드-NUDE"는 미히로가 틈틈이 쓴 자전적 소설.
2009년 5월에 출간이 되어 현역 AV 퀸이 쓴 업계의 현실에 대해 적나라한 표현과 과격한 내용으로 화제가 모았었다. 또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월간 영매거진“에서 만화로도 연재가 되어 씨리즈로 출간이 됐다.
 
 


미히로는“제가 걸어온 길을 문자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영화화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잘알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저의 일부입니다.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주연을 맡은 “와타나베 나오코”는 2011년 칸느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이며 기타노 다케시감독의 “아웃레이지”를 비롯하여 “노리코의 식탁”“실크”동경대이야기“”소림소녀“등에 출연한 베테랑 여배우이다. 그녀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도전해보고 싶다”며 여배우로써는 어려운 누드연기를 해냈다.
 
 

▲미히로
 
▲와타나베 나오코
 
 
설마...누드 모델이 주제인데 모자이크 처리하고 부분 삭제하고 막 이러는것은 아니겠지??
무삭제판 봐야 하는뎁...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