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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9일 목요일

섹스를 하면 왜 피곤해질까?

남성의 섹스 능력은 그 남자의 남자다움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정력이 약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주눅이 든다.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생각하는 섹스 능력은 단순하기 그지없다. 오래하고, 다양한 체위로 여자들을 뿅가게 해주는 것이 섹스 능력을 판단하는 잣대라고 생각한다. 이는 섹스를 처음 시작하는 청년시절에나 나이가 들어 마지막 정력을 불사르는 때가 되도 변함이 없다.




정력을 횟수나 시간으로 단정지을 수 는 없다. 하루에 열번을 하더라도 여성이 만족하지 못한다면 자위나 다름없다. 반대로 한달에 한번을 하더라도 할 때만다 여자를 황홀하게 한다면 말 그대로 '한방이 있는' 정력남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횟수 몇 번이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고, 자신의 스타일을 통해 자신은 물론 파트너에게도 상당한 기쁨을 주면 되는것이다.자신의 섹스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은 건강과도 직결된다.




한 연구 결과 적당한 섹스는 역으로 정력을 증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에게 성적 흥분은 일으키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은 정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데 테스토스테론이 고갈되면 정력이 감소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집중력 감퇴 등 남성의 갱년기 증상이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 현대 의학의 연구 결과다. 이 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때는 이른 아침이라고 한다.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면 자연스럽게 뇌에 자극받아 행복감이 배가돼 외부 자극에 무뎌지게 되어 피곤함이 몰려 오게 되어 잠으로 이어진다. 섹스 후 졸음이 밀려들어 온다면, 몸이 만족하는 성행위를 한 결과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섹스를 중요한 남성의 능력을 여기는 상황에서 성 능력으로 인해 울고 웃는 것이 바로 남성들이다.




다만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성능력을 가늠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감을 상실케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남들과 비교하기 보다는 나만의 스타일, 마이웨이를 찾고 개발하는 것이 진정 자신에게 맞는 몸에 맞는 섹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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