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쉽이나 야한 상상을 할 때 애액이 나오는 것은 남자의 발기처럼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애액이 나온다는 것은 남자의 육봉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뜻으로 매끄럽게 삽입될 수 있게 만드는 일종의 준비단계가 된다. 애액의 양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거의 나오지 않는 여자도 있고 부담이 될 정도로 넘쳐 흐르는 여자도 있다.
애액이 적게 나오거나 아예 안 나오는 경우는 질 건조증이라 해서 병원치료가 필요한, 하나의 질병이다. 남자와 섹스를 할 때, 애액이 분비되지 않으니 삽입이 원활이 되지 않고 고통만 느껴지게 된다. 병원에 가길 꺼려하는 여자들은 윤활젤 같은걸 사용하기도 하는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에 갈 필요가 있다.
반대로 애액이 너무 많이 나와도 섹스의 감흥을 떨어뜨리는 건 마찬가지다. 매끄러움이 지나쳐 헐렁한 느낌을 들게 하기 때문. 특히나 질의 조임이 충분치 못한 여자의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 애액의 점성은 육봉과 질의 밀착감을 높여 촉감을 상승시키지만 과하게 분비되면 점성이 약해져 느낌을 반감시킨다.
‘행복이란 넘치는 것과 부족한 것의 중간쯤에 있는 조그마한 역이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지나치기 때문에 이 작은 역을 못보고 지나간다’ C.폴록의 명언이다. 애액이 모자라면 고통을 주지만 너무 많이 흐르게 되면 성감을 떨어뜨린다. 세상만사, 적당함이 가장 좋은 것이다. 많으면 많은 데로, 부족하면 부족한 데로 단점이 있고 불만이 생기기 마련이다. 중용의 미덕을 애액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질수축 및 냄새까지 케어-레이디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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