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맞닿기만 해도 불쾌지수가 격하게 상승하는 여름.
닿는것도 짜증나는데 움직이며 땀까지 흘려야 하나 싶은때이다.
여름철에 섹스 즐기는 요령을 알아보자.
남녀가 섹스리스 상태에 빠지게 되기 쉬운 계절은 여름이라고 한다. 불볕더위에 체력소모도 크고, 땀도 많이 나기 때문에 불쾌함을 느껴 섹스를 피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도 여름철 섹스는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섹스 시 쾌감과 흥분이 느껴지면 뇌 혈류가 갑자기 많아진다. 이때 뇌 세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일사병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일본 대중지 <주간포스트>의 여름철 섹스 요령을 살펴보았다.
1. 아침 시간을 활용하라.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섹스를 하면 금방 졸릴 것”이라며 취침 시간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또 아침엔 여유가 없다는 이도 많다. 하지만 섹스를 하고 잠 들면 지친 상태로 아침에 깰 확률이 크다.
또 남녀의 성욕을 좌우하는 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을 고려해 봐도 아침이 적절하다. 테스토스테론은 수면 중 가장 활발히 분비돼 3월에는 오전 6시경, 6월~8월에는 오전 8~9시경에 피크에 달한다.
2. 샤워보다 욕조 목욕을 하라.
격렬한 섹스 뒤 가볍게 욕조에 몸을 담그면 근육이 이완되어 누적된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다. 특히 남성은 섹스 후 욕조 목욕을 하는 게 좋은데, 전립선을 쉬게 할 수 있기 때문. 물의 온도는 39℃가 적당하다. 체온보다 살짝 높은 정도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은 20분 정도가 좋다.(반신욕도 좋다)
3. 정상위는 피하라.
남녀가 일반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체위 정상위. 하지만 체력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체위와 심박 수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보통 때 1분에 62~64회 정도인 심박 수는 자위 시 102회, 여성이 상위인 기승위 시 110회 뛴다. 이에 비해 정상위 때에는 127회로 급격히 늘어난다. 그러니까 평상시보다 두 배나 늘어나는 셈. 여성의 골반 아래 부분에 베개 등을 넣어두어 허리 높이를 조절하면, 적절한 각도에서 삽입할 수 있어 체력 부담을 덜어준다. 파트너와 옆으로 돌아누운 채로 후배위(숟가락 체위)를 시도해도 좋다.
4. 도구의 도움을 받자.
아무리 체력에 자신이 있어도 여름에는 누구나 힘들게 마련이다. 체위를 바꿔 시도해도 여전히 힘들게만 느껴진다면, 바이브레이터나 윤활제 등을 이용해 보자. 나이가 든 남성은 ‘이런 도구를 쓰느니 차라리 안 한다’는 경향이 있는데, 창피하게 여길 필요가 없다.
5. 소시지 어묵 섭취는 자제하라.
쇠해진 기력을 보충하고자 정력 증강 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잉섭취 때는 위경련 등 오히려 역효과만 낼 수도 있다. 이럴 땐 차라리 성욕을 경감시키는 식품만 피해도 좋다. 예를 들어 유기인이 들어간 식품이 체내에 쌓이면, 칼슘과 결합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칼슘이 부족하면, 성 활동에 관여하는 부교감신경이 둔해져 발기부전 등의 원인이 된다. 유기인이 다량 함유된 소시지나 어묵 등을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멸치등의 칼슘과 견과류의 오메가3등 부지런히 섭취하자.
연애하는 남녀사이건 결혼한 부부건..이런 저런 이유로 관계를 멀리하게 되면 영영 멀어지는 수가 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것은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 얘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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