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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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6일 일요일

오럴은 우습고 애널은 해볼만~~

인터넷을 통해 급격히 확산된 포르노 탓인지, 주택가 주변에서도 네온등을 켜 놓고 성업 중인 섹스 산업 탓인지 우리 섹스 문화는 근래들어 급격한 변화를 겪어 왔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혼전 성관계는 큰 잘못처럼 여겨졌고, 그런 혼전 성관계도 순진한 처녀가 '오빠 믿지' 한마디에 몸을 허락하는 신파조의 사연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들어 그 상정은 크게 달라 진 것.
'오빠 믿지' 한 마디에 자신의 몸을 내 줄 처녀는 물론 없겠지만,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서로 필만 통하면 러브호텔로의 직행은 젊은 시절을 만끽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었다.
남자는 물론이거니와 여자가 성욕을 밝히는 것도 그리 흠이 되지 않을뿐더러 남자 이상 즐기는 여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면, 남성 못지 않게 성을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하지 않은 경험을 즐기는 이들도 상당수 존재하는 듯 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노팬티를 즐기는 여성들인데, 로라이즈 진을 즐기는 여성들 중 끈 팬티는 물론 간혹 노팬티를 즐기는 여성들도 있는 듯 하다.
뭐 이 정도는 몸맵시를 위한 여성들의 고육책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는 미니스커트에 노팬티 차림으로 나서는 여성들이다.



일부 노출 사진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여성들의 사진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미니스커트에 노팬티 차림의 자신의 모습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여성들도 있는 것.
이처럼 공개 노출을 즐기는 여성들 중에는 팬티는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에 불과한 셈인데, 이들 중 몇몇 여성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사진을 찍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평상시 자신의 그런 모습을 힐끗힐끗 쳐다보는 남성들의 시선이 매우 즐겁다고 한다.
그렇게 몇 시간 남성들의 시선을 즐기다가 남자친구와 만나게 되면, 그 날 침대를 아주 뜨거울 수밖에 없다는 농담같은 경험담을 빠트리지 않기도 한다.
물론 이처럼 노팬티에 노출을 즐기는 여성들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한 사례이지만, 성에 대한 여성들의 자세가 점점 대담해지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인 듯 하다.






얼마 전 국내 비뇨기과학술대회에서는 여성이 배우자에게 성행위를 요구하는 경우가 61.5%에 달했고, 행위시 체위 변경을 요구하는 비율도 52.5%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기도 하다.
그만큼 섹스에 있어 여성들이 수동적인 존재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결과인 셈인데, 사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섹스 더 소극적일 것이라는 편견은 이제 버려야 하는 것이 당연할 듯 싶기도 하다.
서로가 자신의 성욕을 당당히 밝히고 즐겁게 서로 탐닉하는 행위가 건강한 섹스라고도 할수 있는 상황이다
아무튼 이처럼 건강한(?) 섹스를 즐기는 커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긴 하다.
다만 이러한 건강한 섹스의 판단 주체는 함께 즐기는 커플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물론 누군가에 의한 강압적인 행위가 자행된다면 이에 대한 제 3자의 개입이 허용될 수 있겠지만, 서로의 합의에 따른 행위라면 프라이버시 영역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정상적인(?) 섹스행위로 알려진 것 외에 다양한 방법들이 고안되고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요즘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는 오럴이나 69체위는 아주 기본적인 자세일 뿐만 아니라, 애널도 종종 시도되는 '해 볼만'한 섹스 행위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물론 다수가 즐긴다고 해서 괜찮은 것이고 소수가 즐긴다고 해서 안 괜찮다는 말은 아니다.
다수건 소수건 상관없이 섹스 주체간 합의 하에 이루어지는 섹스라면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성적인 권태기에 빠져든 중년의 부부가 오럴 섹스나 항문 섹스로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했다면 그들로서는 아주 좋은 섹스 행위가 아닐 수 없다.





굳이 이들 부부에게 '왜 변태적인 행위를 하느냐'고 따질 이유는 없는 것이다.
반면 흔한 정상위를 하더라도 아내가 싫어하는데 억지로 하려 한다면, 그건 '강간'이요 변태적인 행위가 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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