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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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5일 월요일

여자의 음부 변해가는 과정

한창 성장중인 사춘기 소녀라면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신의 신체에 많은 호기심을 갖기 마련이다. 불룩해져 가는 가슴, 커져가는 골반, 젖살은 빠지고 여성다운 라인이 형성된다. 또한 식물의 새순처럼 돋아있던 음모는 야생의 우거진 수풀처럼 변해가고 여리기만 했던 유두에서도 성숙미가 묻어난다.



가장 관심있고 호기심 느끼는 부위는 역시 음부일 것이다. 물오른 조갯살처럼 옅고 통통하던 음부에는 소음순이라는 꽃잎이 제 모습을 찾게 된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한 아이의 어미가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진 것이다. 성에 대해 일찍 눈을 뜨는 여성은 이때부터 남자들과 (자발적으로)섹스를 즐기기도 하고 길을 잘못 들어서는 여성은 원조교제와 같이 해서는 안될, 시간이 흐르면 절대적으로 후회 할 행동을 하기도 한다.



여성의 음부는 남자들처럼 소변볼 때 마다, 자위할 때 마다 항상 볼 수 있는 위치에 달려있지 못하다. 때문에 거울을 통해서나 사진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여자들은 자신의 음부를 처음 본 순간 미간을 찌푸리게 된다고 한다. 예쁘지 않다는 것이다. 포르노에서 보아오던 잘 정돈되고, 깔끔하고, 색깔마저도 핑크빛으로 아름다운 그것이 아니라 탁한 색깔에 축 늘어진 소음순은 실망감을 안기기에 충분하다.




일본에서 음부가 예쁘기로 유명한 한 호스티스는 자신이 핑크빛 음부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용변을 본 후 가급적 물로 뒷처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휴지처럼 거친 것으로 연하고 민감한 그곳을 강하게 닦으면 그 마찰에 의해 색이 어두워진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의학적으로 증명 되지는 않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그 곳이 강하게 마찰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전혀 신빙성이 없지만은 않을 듯도 하다.





요즘들어 자위를 하는 여자들이 늘었다는 통계가 있다. 일부에서는 자위를 하는 여성의 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여성이 늘었다고 보는게 맞는 얘기다. 아주 옛날부터 어느 나라든 남근 모양 자위기구는 전해져 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지...그만큼 판도라의 상자처럼 꽁꽁 싸매어져 있던 성에 대한 여성들의 관념이 많이 개방 되었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자신의 몸에 호기심을 갖는 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항상 관리를 하게 되고 소중히 다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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