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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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0일 월요일

자위 행위는 정말 해로운 것일까??

많은 청소년들은 사춘기에 자연스럽게 성적 쾌감을 주는 자위 행위를 남몰래 하게 됨으로써 불안감이나 죄책감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여러 가지 궁금증이나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다.
 
과연 자위 행위는 해로운 것일까? 자위에 대해서는 예부터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로는 도덕적인 견해인데, 주로 종교적인 관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위는 부도덕하고 부자연 스러운 것이며, 자위 행위 그 자체가 정신적으로 간음과 같은 죄악을 범하는 것이라고 보는 입장 이다.
즉, 하나님이 준 정자를 무익하게 버리는 것이 죄가 된다고 한다.
 
둘째로는 자위 행위로 인해 피로, 허약, 소화 불량, 의지 박약, 성기암, 여드름, 불임증, 두통 등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정신병을 일으킨다고 믿는 견해이다.(오히려 여드름이 줄어들고 소화도 잘 된다)
 
셋째로는 허용적인 견해인데, 자위 행위는 해롭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신진 대사의 하나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성 충동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이 된다는 주장이다.
 
즉, 청소년들의 적절한 자위 행위는 정신 위생상 나쁘지만은 않다는 견해이다.
오늘날에는 대체로 세번째 견해를 받아들이고 있다. 자위 행위 그 자체는 생리적으로 나오는 침이나 눈물처럼 어느 정도 자연스런 행위이지 더러운 것이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점이며, 더구나 이에 대해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해로운 것이 아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차피 있어야 하는 현상이므로 자신이 알아서 관리한다는 적극적인 자세의 자위 행위에 대한 견해도 있다. 그러나 자위 행위는 그 행위 자체보다는 마음가짐에 더 큰 문제가 있다.
해서는 안되는 행위라 생각하며 할 때 더욱 의존하게 되며, 빈번히 하게 된다. 하고자 할 때 스스로 알아서 하고, 자위 행위의 횟수가 너무 빈번하다고 생각되면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스로 운동이나 등산, 악기연주 등 취미 활동에 정신을 집중해서, 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에 성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성 욕구에 대한 스스로의 관리와 조절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삶은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며 사는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데, 여러 가지 창조적인 일에 에너지를 쏟는다면 건강하고 보람있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이상한 곳에 가거나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것보다 오히려 건전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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