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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0일 월요일

여자 중심의 섹스가 좋다<凹凸정보>

한국은 전통적인 가부장제 사회였던 관계로 거의 모든 일에서 남성이 여성을 주도 하고 이끄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가부장제의 상징인 호주제가 폐지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잠자리에선 아직까지 여성보다 남성이 주도권을 잡는 경우가 많다. 옷을 벗기고 먼저 전희를 행하는 것도 주로 남성이요, 삽입을 하고 피스톤 운동을 하며 섹스를 이끌어가는 것도 주로 남성이다. 하지만 여성이라고 해서 성관계시 남성을 주도하지 말란 법은 없다.
프랑스의 카사노바인 로베르 엘로디는 여성 중심의 섹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어 화제다.

성관계시 자신이 주도하는 것보다 여성에게 몸을 맡기면(?) 여성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자신 역시 색다른 쾌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그러면서 여성 중심의 섹스를 즐기는 방법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일단 적극적인 여성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능동적인 여성이라면 흥분되면 자신이 직접 남성의 옷을 풀어헤치고 얼굴과 몸 할 것없이 곳곳에 키스 세례를 퍼붇는다. 엘로디가 뽑은 적극적인 여성의 최고봉은 옷을 벗기며 남성의 성기를 꽉 움켜쥐는 여성이다.
그런 행동은 '자신의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으니 어떻게 좀 해달라'고 말하는 것 같아 자연스럽게 흥분된다.

오랄섹스 역시 여성의 입으로 남성의 성기를 자극하는 펠라치오보다 남성이 여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커닐링구스가 주가 되어야한다.
대음순과 소음순 순서로 빨아주다 입술 끝을 클리토리스에 대고 부드러운 숨결로 자극하거나 입술을 뾰족하게 해 클리토리스 전체를 지긋히 눌러주면 여성이 참을 수 없어한다. 여성의 흥분했다 싶으면 혓바닥으로 클리토리스를 전체적으로 핥아준다.

 
 
여성이 원하는 섹스토이를 사용해주는 것도 여성 중심의 섹스 중 하나다.
유두나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수 있는 충전 봉이나 코일 바이브레이터, 성기에 삽입할 수 있는 진동식 바이브나 구슬 딜도 등을 사용해 서비스해주면 된다. 섹스토이를 사용해 여성을 애무해주다보면 때론 남성의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지만 잘만 활용하면 상대 여성의 성감대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삽입시 체위는 역시 여성이 주도할 수 있는 여성 상위가 최고다.

 
 
여성 상위는 누워있는 남성을 여성이 올라타는 형태로 여성이 삽입각도나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가위 체위에서 풍차돌리기 체위로 삽입 깊이와 조임까지 조절가능)
적극적인 여성에게 제격인 체위다.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남성이 여성의 노예가 되어주는 경우도 있다.
여성은 남성을 자신의 노예를 다루듯 어떻게 해라하는 명령식으로 애무를 시키고 피스톤 운동을 시키며 섹스를 즐긴다.
엘로디의 경우 노예가 되는 설정으로 즐기면 여성이 기대 이상으로 즐거워했지만 짓궂은 여성을 만났을 때는 진땀을 빼야했다고 회고한다.

 
 
남성들은 성관계시 자신이 주도해서 여성에게 만족감을 줘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곤 한다.
하지만 시각의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여성에게 주도권을 내준다고 해서 여성의 쾌감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남성 역시 오히려 편하게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엘로디 말대로 때론 속 편하게 여성에게 모든 것을 맡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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