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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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성관계 횟수와 성기 색깔과의 관계!<凹凸정보>

‘AV’나 포르노를 남성들이 단체 관람(?)할 때마다 나오는 말들 중에서 이런 말이 있다.
“얼마나 관계를 가졌으면 XX가 거무죽죽하냐.”
그 말과 동시에 남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많이 성관계를 가지면 검어진다란 것과 자신들의 성기도 어렸을 때는‘밝았는데’ 나이 들고 여자를 알아가면서 점점 검어졌다며 자랑스럽게 말한다.
일단은 여자가 검어진 건‘천인공노’할 일이며,남자가 검어진 건‘자랑스런 훈장’이라고 말하는 자체가 여성차별적이란 점을 지적해야겠지만,이런 이야긴 하도 많이 해서 지겨우니 본론으로 들어가자.
성기의 색깔과 성교의 횟수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다.

포르노에 등장하는 여자들의 성기가 검게 그을려져(?) 있다는 걸 증거로 많이 한 여자일수록 성기 색깔이 검다는 주장을 펴는 남자 들이 많은데,여자나 남자의 성기 색깔은 원래‘변해가는 것’이지 어떤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변형되는 것이 아니다.
원래 남자나 여자의 성기는 어렸을 적에는 밝은 핑크색을 띠지만,성장을 해 가면서 색소가 침착되듯이 멜라닌 색소가 성기에 착색 되면서 밝은 핑크색이 점점 검은빛을 띠어가는 것이다.
(원래 피부가 검은 사람은 뭣이냔 말이다!!!)
고로 남자 성기가 많이해서 검어지는 것도,여자 성기가 관계를 맺어서 점점 그색깔이 검어지는 것도아니다(그렇다고 다 검어지는 건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 어떤 이들은 거꾸로 ‘밝아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문제는 많이 하면 검어진다는 잘못된 속설 덕분에 자신의 성기가 검어졌다고 마음고생하는 미혼여성들의 고민이다.
첫날밤에 피가 나오지 않아 혼전관계를 의심받는 것처럼 섹스의‘ㅅ’자도 모르는 여성이 거무튀튀한 자신의 성기 때문에 박피수술이 가능하냐고 산부인과에 문의를 하는 걸 보면 아무리 대한민국의 사고방식이 개방되고 성에 대한 가치기준이 달라졌다고 해도 역시 험난한 남성우월주의 사회의 벽은 높고도 넓은 것인가 보다.
(요즘 세대들을 보면  흔히들 말하는 천연기념물?이 없다.어디서 고려적..조선때 여자를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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