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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섹스에 대한 허와 실<凹凸정보>

지구상에선 섹스가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지며 벌어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상 어딘가에선 질펀한 섹스가 한창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섹스를 하는 그 많은 사람들이 과연 섹스에 관해 올바른 지식들을 가지고 있을까? 사람들이 간과하고 오류를 범하고 있는 섹스의 허와 실을 지금 바로 밝혀보겠다.


과도한 섹스는 수명 단축 지름길인가
인간의 성욕은 억지로 자제하기보다는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더 유익하다. 성행위나 자위행위를 하고 나면 육체적 피로도 크지만 사실은 정신적 피로가 더 크다. 물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 바로 정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성을 탐닉하다 보면 심신이 피로해지고 정상적인 대인관계가 곤란해질 경우가 많다. 현대에는 여러 상대와 무절제하게 나누는 성관계로 인해 각종 성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져 진짜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다.

남자의 정액, 여자의 회춘약?
성인용 비디오에서 흔히 정액을 얼굴이나 입으로 받아들이거나 몸에 바르는 장면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보고 남자들은 성행위시 느닷없이 그대로 실행에 옮기기도 하고, 강요하기도 있다. 여자 본인도 정액을 먹으면 예뻐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낭설일 뿐이다. 정액은 밤나무 꽃처럼 느껴지는 향기만 있을 뿐 맛은 없다. 어떠한 특별한 성분을 가지고 있지 않은 단순한 단백질일 뿐. 그 안에 여자를 아름답게 하는 호르몬이 있다고 하는 설이 있지만 그럴듯한 거짓말일 뿐이다.

섹스 직후 질을 물로 씻으면 피임이 된다?
정자는 한 번 나오는데 2억 마리, 어떤 경우는 6천만 마리부터 많게는 4억 마리까지도 나온다. 보통 2 억마리 정도가 나온다고 봤을 때, 질 외 사정을 하면 그 중에 대부분이 질 외로 씻겨 나가겠지만 그 중에 일부는 질 내부로 들어 갈 수 있다. 사정 전에 나오는 분비물에도 정자가 포함될 수 있다. 삽입상태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는 동안 단 몇 마리의 정자라도 이미 질 깊숙히 들어가 있었다면 사후약방문. 성관계 바로 직후에 세척을 해야 하는 것, 또 세척을 한다고 해서 정액을 전부 씻어내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질을 씻어내어도 완벽한 피임은 보장할 수가 없다.

섹스 많이 하면 살이 빠진다?
또 남자는 시청각적인 자극에, 여자는 촉각적인 자극에 보다 민감하다. 여자들 중 섹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피부가 고와진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무근. 섹스와 체중 감소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오히려 섹스를 하면 정신적인 만족감이 증가하고 식욕을 자극해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
단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호르몬의 정상 분비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기도 한다. 규칙적인 섹스는 분명 성적 자극으로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것이 사실. 이로 인해 불규칙하던 생리가 규칙적으로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으나 그 영향력이 신체의 변화를 가져올 정도로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랑을 하다보면 상기되고 미용에 신경을 쓰게 되어 어딘지 모르게 피부가 고와진 것으로 느끼게 될 수는 있다.
아니면 항상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격하게 하거나?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해내니 고와질수밖에...

평생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여자도 있다?
첫 경험부터 오르가즘을 경험하는 여자는 10%도 안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자는 언젠가(특히 30대를 전후해)는 오르가즘을 경험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체적인 비율로 볼 때 약 5~10%의 여자만이 불감증으로 오르가즘을 경험하지 못한다.

섹스에도 궁합, 즉 속궁합이란 것이 있다?
속궁합은 분명히 존재한다. 남녀 성기의 위치, 깊이와 길이, 굴곡의 각도, 크기 등의 조합에 따라 잘 맞고 안 맞고는 구별이 된다. 잘 맞지 않는 커플도 잦은 대화와 상호 이해의 방법(기구 사용등...)으로 개선 할 수는 있으나 속궁합의 벽은 깨기 힘들다. 아무리 변강쇠와 옹녀라도 적절한 상대를 만나지 못하면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섹스는 어디까지나 콤비플레이이지 원맨쇼는 아니다.

고환의 크기가 클수록 정력이 좋다?
머리가 크다고 지능지수가 높은 게 아니듯이 고환이 크다고 정력이 강한 것은 아니다. 다만얼굴이 크면 코가 클 확률이 높은 바, 고환이 크면 페니스가 클 수는 있을 것이다. 고환의 크기와 정력은 전혀 무관하다.

고환은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자를 만드는 곳이 고환이다. 정자를 만들기 위해선 고환의 온도가 체온보다 2-3도 낮아야 하므로 낮은 온도로 조정하고 있다. 고환과 같이 남성에 있어서 중요한 기관이 체외에 나와 있는 것은 그 때문. 따라서 고환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체온보다 저온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자를 만드는 환경이 낮은 온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고환에서는 끊임없이 정자를 만들며, 정자는 사정으로 배출 될 때까지 정낭 속에 일시 보관되어 있다
최적의 온도를 지키기 위해 남성은 자신도 모르게 사타구니를 시원하게 한다. 다리 벌려 앉는 습관부터가 그런 사실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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